오은영박사1 못 참는 아이, 욱하는 부모 속 문구 욱은 범위가 넓다. 짜증을 내는 것부터 시작해서 소리를 꽥 지르는 것, 화를 버럭내는 것, 아주 공격적으로 분노하는 것,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 모두 '욱'이다. p.22 육아는 전쟁이면 안된다.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사는 상황, 최소한 상대를 이겨야 내가 사는 상황이 육아가 되어서는 안된다. -p.25 물론, 극단적인 예일 수 있지만 육아가 전쟁이라니, 육아지옥이라니, 어느 블로거의 책처럼 전투육아라는 말을 아주아주 싫어하는 나로서 참 반갑고 공감갔던 이야기이다. "내가 좀 욱하지만 뒤끝은 없잖아" 욱하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. 화를 잘 내는 것은 자기 표현 잘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. 하지만 '뒤끝없다'는 말만큼 상대의 감정에 대한 고려가 빠진 말도 없다. 욱은 상대와의 관계에서 유.. 2024. 5. 30. 이전 1 다음